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둔포 실종 주민 결국 싸늘한 시신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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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일 둔포 봉재저수지에서 실종 70대, 16일 발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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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07월 16일(일) 16:42 [(주)온양신문사]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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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| ↑↑ ▲실종자를 발견한 장소는 실종장소인 봉쟈저수지로부터 하류로 직선 거리상 3.3㎞, 강변 거리로 3.9㎞ 떨어진 거리였다. | ⓒ 온양신문 |
지난 7월 14일 오후 둔포 봉재저수지 인근에서 실종됐던 주민 서○○(77세, 남) 씨가 16일 오전 10시 36분 경 둔포면 송용리 364-38 하천에서 발견됐다.
서 씨를 발견한 장소는 실종장소인 저수지로부터 하류로 직선 거리상 3.3㎞, 강변 거리로 3.9㎞ 떨어진 거리였다.
이날 합동수색대는 실종자 수색 중 충남1기동대 경찰관이 물속 수풀에 걸려 있던 변사자를 발견한 것으로 얼려졌다.
이에 앞서 지난 14일 저녁 5시 34분경 둔포면 봉재저수지(봉재리 432-1) 물넘이 근처에서 서 씨(77)가 실종됐다. 서 씨는 실종 당시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아들을 찾아가던 중 미끄러지면서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.
이에 경찰과 소방 당국은 봉재저수지 인근에 그물망 2개를 긴급 설치하고 ▲1구역 봉재저수지~둔포천 합류구간 ▲2구역 둔포천~아산호 시작지점 ▲3구역 아산호 합류지점~아산호 하류 ▲4구역 아산방조제 이후 등을 나눠 수색을 진행해왔다.
그동안 수색은 시간별로 15일 △1오전 10시 기준 인력 221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해 △오전 11시경 소교량에 설치된 그물망 확인 △오후 6시~8시 수색(임시대책본부 설치) △오후 10시 이후 인원을 축소해 구간별 순찰을 해왔다.
이어 16일에는 △오전 9시 소방서 보트 1대, 아산시 해병전우회 보트 1대 투입 수색 활동을 전개한 끝에 이날 10시 47분 관대교 하류 50m 지점에서 실종자 시신을 발견했다.
합동수색대는 시신을 인양한 후 유족으로부터 실종자로 확인을 받은 후 장례식장으로 이송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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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재룡 기자  skyblue6262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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